본문 바로가기
명리학(고급)/명리학과 철학

삶의 의미를 찾다

by 명랑bb 2024. 11. 3.

 

 

사주 명리를 공부하는 이유

 

우리가 사주를 공부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 입니다. 사주를 오래 공부하다 보면 사주 안에 아주 큰 줄기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사람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가 보일 때가 있거든요. 이러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월령에서 투간한 글자가 아닐까 합니다. 만약 갑목이 투간해 있으면 갑목 하나를 완성해 내는 것, 기토가 투간되어 있으면 기토가 어떻게 사용되야 할지 사용법을 알아보는 것 이렇게 사람이 살아간다는게 이 월령에서 투간한 글자 하나를 제대로 완성시켜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그 사람의 목표라고 한다면 이것을 순조롭게 잘 이뤄갈 수 있는가, 또 중간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느냐 이거를 봐야 하는데 대체적으로 삶이 원만하다는 것은 월령(月令)에서 투간한 글자를 누군가 잘 생하고 있을 때 대체적으로 삶이 원만하게 흘러갑니다. 우리가 생을 잘 받고 있다는 것은 내가 스스로 잘 준비하면서 노력하고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지켜나간다는 의미거든요. 근데 원만하지 않고 삶이 굴곡이 많아지거나 중간 중간에 일이 많이 생기는 것은 잘 생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그런것이다. 

 

만약에 격(格)의 글자를 전혀 생하고 있지 않는 경우는 자기의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자기가 스스로 준비하거나 노력하거나 하는데 지원을 못 받는다든가 지원을 못 받는 것도 사실은 나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거다. 지원을 해줄 사람이 없는가 혹은 있는데 그 사람을 설득해내지 못하는거 명분을 주지 못하는 거 정확하게 판단해봐야 겠지만 이런 것은 다 나의 문제로 볼 수 있죠. 

 

그리고 격(格)의 글자가 상극을 당하는 경우가 있어요. 원국 자체에서 상극을 당하고 나오는 경우라고 하면 나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간이 가면서 외부에서 문제가 파고 들어오는 거예요. 내 것을 잘 지키기 어렵게 외부에서 사건과 사고가 터져주는 것을 얘기하는 거죠. 이러한 경우에도 평상시에 상생이 잘되고 있었으면 상극을 받는 상황이 오더라도 이러한 상황을 다시 내가 반전시킬 수 있거나 아니면 다른 기회를 찾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상생을 잘 받지 못하고 있다가 상극을 받아버리면 외부적 사건이나 사고에 의해서 자기의 삶이 어긋나 버리는 그런 상황들이 생기게 되는거죠. 

 

다 갖추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글자가 투간되서 격이 커진 경우가 있고 투간되지 않아서 격이 작아진 경우가 있는데 크다고 좋고 작다고 나쁜 것은 아니다. 꿈이 작다고 이게 나쁜 것은 아니잖아요. 또 격이 큰 경우에는 인물이 크다고도 얘기할 수 있는데 격이 크다고 다 갖추고 태어난 것이 아니고 격이 큰 만큼 그것을 채워줄 수 있는 여러가지 예를 들면 인품이라든가, 성품이라든가 실력이라든가 인간관계라든가 여러가지의 것들을 자기가 많이 채워서 가야 되는데 격이 크다는 것은 그 외의 글자들은 많이 부족하다라는 얘기가 되거든요. 

 

없는 오행도 생기게 되고 그 만큼의 결함이 더 커져요. 목표가 큰 만큼 자기가 채워나가야 되는 부분이 많은데 오히려 사주 안에서는 채워져서 태어난게 아니라 채우기 위해서 태어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함이 더 커진다고 볼 수 있어요. 꿈이 크거나 격이 크거나 자기가 이루고 싶은 것이 많을 때는 먼저 결함부터 많이 채워가야 되요. 결론적으로 내 사주에 결함이 발생하는 것은 오행이 없거나 생을 받지 못하거나 설기가 되거나 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거를 어디서 채워야 되냐하면 관계에서 채워야 되요.

 

내 주변에 있는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서 채워야 하는데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이 내가 목이 없으니깐 목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나에게 도움이 되겠지 나에게 잘해주겠지 생각을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으로 절대 그러한 일은 있을 수가 없어요. 공부는 내가 해야지 공부를 딴 사람이 대신 해줄수가 없고 내가 시험장을 들어가야지 합격을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대신 시험을 치뤄줄 수가 없는 거거든요. 내가 바라는 것을 그 사람이 대신 해줄수는 없어요.

 

 

관계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다

 

다만 내가 없는 오행을 가지고 있거나 사주 구조가 반대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행동이나 사고의 형식이 있어요. 이것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결국은 내 결함이 채워지는 거거든요. 우리가 관계에 있어서 저 사람 나랑 안맞아 상극이야 이러한 마인드는 상대를 굉장히 얕게 보는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을 깊게 들여다 보고 그 사람을 전체적으로 이해를 할 수 있으면 나에게 부족한 결함이나 오행적 구멍이 채워질 수 있다는거 이것을 유념하시면서 사주 공부를 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참고 : 일령역학 아카데미>

'명리학(고급) > 명리학과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부경(天符經)  (2) 2024.10.01
자연은 대우주, 인체는 소우주  (6) 2024.09.30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14)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