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합(合), 충(沖), 생(生), 극(剋)
합(合) 합할 합合자는 ‘합하다’나 ‘모으다’, ‘적합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合자는 亼(삼합 집)자와 口(입 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合자는 口자가 부수로 지정되어 있지만 ‘입’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 合자의 갑골문을 보면 뚜껑이 있는 찬합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合자는 이렇게 뚜껑과 그릇이 함께 결합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합하다’라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 충(沖) 화할 충, 빌 충, 찌를 충화하다(和--: 따뜻하고 부드럽다), 겸허하다(謙虛--)담백하다(淡白--)비다, 공허하다(空虛--)깊다, 심원하다(深遠--: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깊다)어리다오르다, 솟구치다높이 날다꺼리다, 상충되다(相衝--)찌르다, 부딪치다사물(事物)을 형용(形容)하는 말 생(生) 살 생사는 일. 또는 살아 있음...
2024.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