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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한자

[한자] 오행(五行)

by 명랑bb 2024. 5. 4.

다섯

 

자는 ‘다섯’이나 ‘다섯 번’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자는 나무막대기를 엇갈려 놓은 모습을 그린 것이다. 고대에는 나무막대기나 대나무를 일렬로 나열하는 방식으로 숫자를 표기했다. 이것을 ‘산가지()’라 한다. 보통 1~3까지는 막대기를 눕히는 방식으로 숫자를 구분했지만 4를 넘어가면 혼동이 생겼다. 이것을 구별하기 위해 막대기를 엇갈리게 놓는 방식으로 표시한 것이 바로 자이다. 갑골문에서의 자는 사이에 X자를 넣은 방식으로 표기했었지만, 해서에서는 모양이 바뀌었다.

 

 다닐 , 항렬

자는 ‘다니다’나 ‘가다’, ‘돌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자는 네 방향으로 갈라진 사거리를 그린 것이다. 갑골문에 나온 자를 보면 네 갈래로 뻗어있는 사거리가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사람이나 마차가 다니던 사거리를 그린 것이기 때문에 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길’이나 ‘도로’, ‘가다’라는 뜻을 전달하게 된다. 자는 한쪽 부분이 생략된 (조금 걸을 척)자가 쓰일 때가 있는데, 이는 자 자체가 별도의 부수 역할을 하는 경우로 역시 ‘가다’라는 뜻을 전달한다. 참고로 자가 ‘항렬’이나 ‘줄’이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항’으로 발음을 구분하고 있다.

 

行의 상형문자의 기원

 

상형문자로 보는 견해()도 있음. (척 ☞ 왼발의 걷는 모양)과 (촉 ☞ 오른발의 걷는 모양)의 합자(). 좌우의 발을 「차례로 옮겨 걷는다」의 뜻을 나타냄. 또는 「네거리 → 굽지 않고 바로 가는 일, 나중에 가다 → 하다」란 뜻과 「항렬() → 같은 또래」란 뜻의 두 가지로 나누어짐.

 

 나무 

자는 나무의 뿌리와 가지가 함께 표현된 상형문자이다.

땅에 뿌리를 박고 가지를 뻗어 나가는 나무를 표현한 글자라 할 수 있다.

중·고등용 상용한자에서는 자가 부수로 쓰인 글자가 많다. 쇠를 능숙하게 다루기 이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공하기 쉬운 성질을 가진 것이 나무였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나무와 관련된 한자를 보면 그 시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이 나무를 어떻게 활용했고 인식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자는 나무를 그린 것이기 때문에 부수로 쓰일 때는 대부분이 나무의 종류나 상태에 관련된 뜻을 전달하게 된다.


 불 

자는 ‘불’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자는 불길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다른 글자와 결합할 때는 ‘열’이나 ‘불의 성질’과 관련된 뜻을 전달합니다.

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집니다. 만약 한자의 아래 부분에 위치한다면 이때는 네 개의 점()으로 표현됩니다. 그러나 자가 쓰였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불’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할 위)자와 (까마귀 오)자처럼 일부 한자에서는 ‘불’과는 관계없이 같이 단순히 사물 일부를 자로 표현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흙 

土자는 ‘흙’이나 ‘토양’, ‘땅’, ‘장소’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土자의 갑골문을 보면 평지 위로 둥근 것이 올라온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흙을 표현한 것이다.

 

흙을 표현하기 위해 지면 위로 흙덩어리가 뭉쳐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土자는 흙을 그린 것이기 때문에 부수로 쓰일 때는 흙과 연관되거나 ‘장소’, ‘육지’와 관련된 뜻을 전달하게 된다. 다만 土자가 쓰였다고 할지라도 단순히 모양자 역할만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


 쇠 

자는 ‘금속’이나 ‘화폐’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예전에는 자가 금()이나 은()·동()·석()·철()과 같은 다섯 가지 금속을 통칭했었다.

그러나 후에 다양한 금속이 발견되면서 지금은 모든 금속을 통칭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금문에 나온 자를 보면 상단에는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는 연통과 아래로는 불을 피우던 가마가 묘사되어 있었다. 그래서 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금속’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물건과 관련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물 

水자는 ‘물’이나 ‘강물’, ‘액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水자는 시냇물 위로 비가 내리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水자의 갑골문을 보면 시냇물 주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물’을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水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대부분이 ‘액체’나 ‘헤엄치다’, ‘범람하다’와 같이 물과 관련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참고로 水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氵자나 氺자로 바뀌게 된다.

 

<출처 : 네이버한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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