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표준시는 동경 135도를 기준한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는 위치는 127.5도로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 시간과는 30분 느린 시간이 우리에게 맞는 시간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시간에 30분을 더한 시간으로 명리의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리학에서 자(子) 시(時)는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의 시간을 의미하지만, '우리나라 명리학'에서는 30분을 더한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를 자(子) 시(時)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리학이 자연의 흐름을 중시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최대한 이에 따르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연의 흐름에 따라 30분을 더한 시간으로 계산하였을 때 우리나라의 실제 상황과 더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한국이라고 해도 서울과 부산의 위치에 따라 시간이 3분 정도의 차이가 나니 일(日)이 바뀌는 자시(子時)의 경계가 되는 시간에 태어난 경우라면 태어난 시간을 더욱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태어난 시간 뿐만 아니라 일자 또한 달라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주가 년(年)의 기준인 입춘날에 태어나고, 날(日)의 기준인 자시(子時)에 태어나는 경우 달라질 수 있는 확률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그 사람의 태어난 년, 월, 일, 시가 모두 바뀌면서 원래의 사주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올 수도 있게 됩니다.
https://www.yna.co.kr/view/MYH20180430005000038
대한민국 표준시의 역사와 변경 노력
- 1908년 4월 대한제국, 동경 127.5도를 표준 자오선으로 설정
- 국제 표준시보다 8시간 30분 빠른 시간
- 1912년 일제 강점기, 일본에 맞춰 동경 135도로 변경
- 현재 표준시가 일제 잔재라는 비판 발생
- 1954년 이승만 정부, 표준시 기준을 원래대로 변경
- 군사정권 출범 후 미군과의 연합훈련 등을 이유로 동경 135도로 재변경
- 최근 국회에서 표준시 변경 노력 지속
- 일본과의 차별성을 위해 광복절을 앞두고 표준시 관련 법안 발의
- 전문가 의견
- 30분 단위로 표준시를 정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극히 드뭄
- 표준시 기준은 역사적 논쟁을 떠나 선택의 문제로 접근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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