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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이론)/십성

십성, 육신, 육친의 개요

by 명랑bb 2024. 4. 19.

 

 

 

 

 

오행(五行)와 육신(六神)의 구분

명리학의 구성 체계는 크게 오행(五行)과 육신(六神)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오행은 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어떠한 환경을 만나는지 그리고 어떠한 지향점을 가지고 어떠한 순서로 성장해가는지를 보는 관법이라면 육신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내가 처세하게 되는 관계를 규명해보고 더 넓게는 사회적 책임을 지니고 있는 한 개인의 모습을 유추 해석해 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서 생장성멸(生長成滅)의 과정을 겪게 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자신만이 타고난 사주의 에너지가 작용하여 각기 다른 삶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자세한 보충설명은 궁성(宮星)이론지지(地支) 삼합(三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살아가는 세상은 나의 사주 안에 담겨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운명이 결정된 것인가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틀을 이해해 봄으로써 다가오는 운(運)을 활용하여 시너지를 높히거나 전체를 살펴보아 부족한 부분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이 바뀔 수 있습니다. 

 

 

 

 

육신(六神)을 구성하는 십성(十星)

육신(六神)은 '나'라고 인식하는 일간(日干)과 나머지 글자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육친(六親), 십신(十神) 혹은 십성(十星)이라고도 부릅니다. 육신(六神)은 '나'를 포함하여 다섯 종류의 신(神)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특성에 따라 인성(印星), 관성(官星), 재성(財星), 식상(食傷), 비겁(比劫)의 오성(五星)으로 구분합니다. 이 오성(五星)과 나()를 포함하여 육신이 되는 것인데 오성을 다시 음양으로 구분함에 따라 열개의 십성(十星)이 생기게 됩니다.

 

십성(十星)은 크게 나누어 정()과 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正)은 나와 음양의 배합이 맞는다는 의미이며 편(偏)은 음양이 한쪽으로 치우쳐 편중되어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육신(六神)은 내가 세상에 나와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비겁 식상 재성 관성 인성의 다섯 종류의 신과 그들을 만나는 주체자인 나를 포함하여 육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명리학에서 나를 포함한 각각을 신(神)으로 부르고 있는데 내가 만나는 사람들 모두는 신처럼 독립되고 신성한 객체들이니 서로가 존중하고 인정하여야 함을 담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육신 조견표 및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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