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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고급)/통변

식신제살(食神制殺)

by 명랑bb 2024. 6. 12.

 

성격

 

식신을 위주로 통변한다면 미래를 위해 미리 미리 예방하거나 준비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고, 살이라는 편관을 위주로 통변한다면 나에게 어려움이 생긴 이후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으로 나 자신을 통제하여 전화 위복을 위한 노력들을 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모습에서 보여지는 공통점은 둘 다 나를 스스로 규율하고 통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은 역경을 딛고 일어서야 하는 장시간의 힘겨움과 고생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주체적으로 이를 해결하려 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 머물러 있기 보다는 과거를 딛고 일어나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미래는 더욱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에 맞는 보상도 준비되어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능적이면서도 선천적인 직감력과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식신제살이 가진 힘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이나 직업

 

일반적으로 식신제살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사주의 경우라면 살(殺)이라고 하는 어마무시한 상대를 자신의 내면이 가진 힘으로 제압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리에서 말하는 살(殺)은 일반적으로 질병이나 죽음 두려움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모든 것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가 대처하는 모습이 식신이라는 내 본연의 힘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는 것으로 결국은 두려움과 같은 살(殺)을 다룰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외부적인 상황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기 보다는 내부적인 나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굴복하지 않으려는 의지나 신념 등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식신제살이 가진 유용함은 자신의 재능 발휘에 있습니다. 나의 재능과 기술을 뛰어난 상태로 끌어올리기에 가장 좋은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나를 점프 업하여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두려움을 제어하는 뛰어난 기본기를 토대로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업군

 

먼저 식신격에 편관이 있는 경우는 미래에 닥칠 위험을 미리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직업군에 속하게 됩니다. 질병이나 천재지변 등을 대비한 신약 개발이라든지 그와 관련된 특허를 따는 것입니다. 혹은 나와 내 주변을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몸을 튼튼히 하여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 감독, 코치도 있습니다. 

 

다음은 편관격에 식신으로 제살하는 경우라면 식신격의 식신 제살보다 현재의 위험을 막아내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격이 잘 갖춰진 편관격의 경우는 의사나 법조인 언론인 회사 경영자와 같은 일을 담당하여 사회에 공헌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

 

나의 소비를 절제하여 안정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미래를 위해 자신이 버는 소득을 저축하여 비축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동적인 소비를 절제하는 모습이 있음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부의 축적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한 생활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노력으로 부를 쌓으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

 

건강에 있어서는 먹고 배설하는 것과 관련된 부위에 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과질환이나 턱관절, 항문 등에 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거나, 관절에 문제를 일으켜 디스크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순환계 질환인 심장, 혈압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연애관

 

보통은 사랑에 빠진 경우 자신이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열정적이며 불타는 사랑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본능을 살짝 눌러 억제함으로써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적극적이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성도 풍부하여 공감 능력도 좋으므로 적당한 수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연애를 하는 중에는 둘 사이에 위기와 시련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내와 지혜로써 헤쳐나간다면 더욱 단단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조언

 

육체나 감정적으로 에너지가 활성화 되어 있으므로 감정이 휘둘리지 않으며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타인에 대해서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고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좋은 방향으로 쓸 수만 있다면 만사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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