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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초급)/음양(陰陽) 오행(五行)

오행의 관계

by bb명랑 2024. 2. 15.

오행(五行)은 '이 세상을 구성을 목, 화, 토, 금, 수로 비교한 다섯 기운의 움직임'입니다.

이 다섯 기운은 자연현상을 바탕으로한 '생'의 관계와 '극'의 관계가 있습니다.

  • 생(): 살려주는 것, 도와준다, 기른다 
  • 극(): 억제한다, 제어한다, 다스린다

명리학에서 사주를 풀이 시 기운의 균형을 잘 이루어 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생하는 것은 좋은 것, 극하는 것은  나쁜것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즉, 오행의 균형의 관점에서 생과 극이 좋게 혹은 나쁘게 해석 될 수 있습니다.

 

오행의 관계는 명리학의 기본 문법에 해당하므로 툭치면 나올 정도로 능숙해져야 합니다.

오행의 상생, 상극이 그리고 오행의 기운이 과할 때의 불생, 역극이라는 기본 문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오행의 관계를 바탕으로 오행의 균형을 살펴보거나 십성(육친/육신)의 관계를 볼때에도 유용하게 사용되므로 매우 중요한 문법임에 틀림 없습니다.

상생(生)

상생은 하나의 기운이 다른 하나의 기운을 생하는 것. 즉, 도와주거나 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오행의 순환은 생명의 라이프 사이클 혹은 지구의 공전에 따른 계절의 변화의 관계와도 같습니다.

생명의 라이프 사이클로 관전에서 목에 태어나고 화에 자라고 토에 절정에 이르러 금에 무르익고 수에 다음 생을 준비합니다.

계절의 순환 관점에서는 목은 봄, 화는 여름, 가을은 금, 겨울은 수, 토는 계절을 중재합니다.

이렇 듯 생의 관계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와 닮았기에 쉽게 받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생의 관계를 물상적으로 비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목생화 : 나무로 불을 피우는 것
  • 화생토 : 불이 흙을 비옥하게 하는 것
  • 토생금 : 흙이 뭉쳐져 바위나 금속이 되는 것
  • 금생수 : 바위에서 맑은 물이 흘러나오는 것
  • 수생목 : 물이 나무를 잘 자라게 하는 것

불생(不生)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과하면 생이 되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수가 너무 많은면 나무가 썩어 목이 생을 받지 못하게됩니다.

수다목부(水多木腐) : 수생목 이지만, 수가 과하면 나무가 썩는다.
목다화식(木多火熄) : 목생화 이지만, 목이 과하면 불이 꺼진다.
화다토조(火多土燥) : 화생토 이지만, 화가 과하면 흙이 마른다.
토다금매(土多金埋) : 토생금 이지만, 토가 과하면 금이 묻힌다.
금다수탁(金多水濁) : 금생수 이지만, 금이 과하면 물이 탁해진다.

 

상극(剋)

상극은 하나의 기운이 다른 기운을 억제 혹은 제어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극의 관계를 알아 보기 위해 아래 그림을 봐주세요.

극 또한 생 처럼 한 칸 건너의 기운을 극합니다. 이 극하는 순환은 마치 별모양을 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물체를 공중으로 던지만 언젠가는 지면으로 내려 오듯이, 어떠한 기운이 무한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다시 수렴 합니다. 이 점은 음양의 이치와 같습니다.

 

극 또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물상적으로 비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목극토 : 나무가 흙의 양분을 흡수 하는 것
  • 토극수 : 흙으로 물을 덮거나 가두는 것
  • 수극화 : 물로 불을 끄는 것
  • 화극금 : 불로 금을 녹이는 것
  • 금극목 : 쇠로 나무를 자르는 것

생이 생명의 영생을 꿈 꾸었듯이 극의 작용 또한 생명의 순환 원리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역극(逆剋)

상극 역시 상생과 마찬가지로 과하면 극하지 못하게 됩니다.

수가 많으면 둑이 무너져서 흙이 흘러내리게 됩니다.

 

수다토류(水多土流) : 토극수이지만, 수가 많으면 흙이 흐른다.
화다수갈(火多水渴) : 수극화이지만, 화가 많으면 물이 마른다.
금다화식(金多火熄) : 화극금이지만, 금이 많으면 불이 식는다.
목다금결(木多金缺) : 금극목이지만, 목이 많으면 금이 망가진다.
토다목절(土多木折) : 목극토이지만, 토가 많으면 나무가 부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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