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묘일주의 특성
정묘일주는 일간이 火고, 지지는 목의 기운으로 화를 생해주는 인성이 되는데 인성 중에서도 편인이다. 12운성으로는 정화가 묘목에서 병지가 된다. 기타 신살로는 현침살이 있다.
정묘일주는 편인적인 특성이 강하고 병지의 특성이 더해지면서 불안하고 쓸쓸한 마음이 강하게 나타나는 일주가 된다. 편인은 자라면서 안정적인 환경에서 살지 못한다거나 아니면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할 수 있다. 병지의 특성상 아파가지고 병상에 누워 있는 사람의 심리를 닮아서 내일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인해서 불안증과 걱정 근심이 많은 일주로 안정적이지 못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정묘일주는 그러한 심리 때문에 혼자 생각을 하고 때로는 비판적이고 피해의식 같은 생각도 있는데 사주내에 식상이 없을 경우에는 이러한 심리가 더욱 강하게 나타나게 된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을 하면 어느정도 완화되는데 속으로 쌓고 참고 누르고 하다 보니깐 속으로 병이 생기게 되는 것으로 마음의 병이 생길수가 있는 일주다. 따라서 사주내에 토라고 하는 식상이 없다고 하면 혼자서 꾹 누르고 참고 이렇게 살지 않으려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정묘일주는 정신적으로 기대고 의지할 것을 찾아서 사람이든 취미든 찾는것이 중요하다.
정묘일주는 일주의 특성상 누군가 나에게 호의를 배풀어 주면 엄청 좋아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면서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 이러한 일주의 특성이 있고 정묘일주가 오행으로는 목의 기운과 화의 기운이 많아서 강하게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으로 보여지거나 화려하게 빛나는 것이기 때문에 외모적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그러한 내면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속으로는 정에대한 굶주림이나 사랑에 대한 끊임없는 갈증과 갈망을 가지고 있는 일주가 된다.
정묘의 직업, 적성
정묘의 기타 신살로는 홍염살이 있고 현침살이 있다. 묘목은 계절로는 3월로 꽃이 피는 시기이다 보니깐 자체적으로 도화의 속성을 가지고 있고, 현침살은 어떠한 뽀족하고 날카로운 공구를 쓰는 것으로 직업적으로는 예술이나 디자인 설계 이런 쪽에서 굉장히 재능이 있고 잘하는 모습이다. 디자인 쪽으로는 미술도 있고 미용도 있고 인테리어 아니면 디자인을 만들거나 창작해 내는 능력, 예쁘게 꾸미고 만드는 재능이 좋다.
정묘일주는 편인과 병지의 특성상 심리적으로 감수성이 여리면서도 아련하고 또 상상력도 풍부해서 시나리오를 잘 쓰게 된다. 편인은 삐딱한 생각 또는 편향된 사고 방식이 강하면서 부정적인 사고도 강하지만 반면에 특유의 감수성과 상상력이 좋아서 이러한 특성을 살려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작가와 같은 창작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또 자신의 마음만큼이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서 다른 사람이 아픈 걸 잘 캐치해 내는 능력도 있고 이해해주는 능력도 있게 된다. 그래서 아픈 사람들을 케어해주고 보살펴주고 봉양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는 일주가 된다. 묘목의 특성이 무언가를 잘 꾸미고 가꾸는 소질이 있다.
일지는 배우자궁이 되는데 이 묘목에서 관성 계수가 장생을 한다. 편관은 안정적인 편한 직업이 아니라 편관은 평범하지 않은 특수성을 의미하는 관성이 된다. 이러한 편관이 장생을 하기 때문에 임수나 해수의 정관이 없는 경우라면 편관의 속성을 따라가게 된다. 편관이 있다는 것은 의료분야나 연구 개발 쪽으로 직업이 뚜렷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12운성으로 병지이고 편인이다 보니깐 종교, 철학, 윤리나 도덕을 다루는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쪽으로도 상당히 인연이 있는 일주가 된다. 경금 정재가 묘목에서 태지가 되고, 신금 편재가 절지가 된다. 재성의 논리로 살아가는 일주가 아니다. 상업성인, 시장분석능력, 마진 남기기, 유통적 능력은 재능이 없는 것이고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는게 맞는 일주가 된다. 편인의 속성을 따라서 현금자산 유동성이 아닌 지식자산, 부동산 형태의 재물이 따르게 된다.
정묘의 건강
건강운을 보면 목이 지지에 있어서 목의 기운이 조금만 더 강해지면 토의 기운이 약해지면서 비장, 위장이 약할 수 있고, 계수 편관이 장생을 하니깐 예민성이 따르게 되는데 천간에 계수가 떠 있으면 화의 기운이 약해지면서 시력이 약해질 수 있다. 눈을 많이 보호해 줘야 하는 일주가 된다.
정묘의 이성, 연애, 배우자
배우자, 이성운을 보면은 여성은 임수와 계수가 관성이 되는데 임수 정관 남자는 묘목에서 사지에 놓이게 되서 사지라는 것은 죽어간다. 죽었다의 모습으로 배우자의 모습이 배우자 역할은 좀 부족한 형태가 된다. 아니면 집에 잘 안 들어오고 밖으로 도는 형태의 남자로 해외 관련, 출장이 잦은 형태의 직장을 다니는 남자를 만나야지 그 안정적인 가정의 모습이 잘 유지되게 된다. 보통 아이가 있을 때는 이별을 극복을 하기 때문에 괜찮고 그게 아니면 조금 떨어질 수 있는 환경이면 좋겠다. 계수 편관 남자는 묘목에서 장생을 하는데 장생이라는 것은 어린아이로 잘못하면 연하남을 만나는 것인데 그러면 살인상생 구조로 여자가 느끼기에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배우자에 대한 만족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래서 임수가 강해지는 운이나 시기를 선택해서 정관 임수를 만나는게 가장 좋은 형태가 된다. 대운에 따라서 정묘일주는 상황이 좀 달라질 수 있다.
남자의 이성운을 보면 재성이 유금이랑 신금이 되는데 유금은 묘목과 충으로 튕겨져 나가게 되고 신금은 원진이 걸리는데 서로 못마땅해 하는 상태가 된다. 정묘일주 남자는 재성을 잘 쓸수가 없어서 자기가 가정 밖으로 돌든지, 배우자가 가정 밖으로 돌든지 해야지 가정을 잘 지켜나갈 수 있다. 그래서 궁합을 잘 보고 만나야 좋다.
궁합으로는 임수가 정임합 형태로 가장 좋고, 계수 같은 경우 남자보다는 여자라면은 계수가 또 괜찮은 형태가 된다. 병화도 밝은 에너지로 천간에 병화가 들어오면 좋고 을목이 들어오는 것도 괜찮다. 지지의 경우는 육합 관계에 있는 술토가 좋고, 그 다음은 해묘미 합을 하니깐 해수와 미토도 괜찮다.
<유튜브, 운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