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토(丑)의 경우는 자(子)에서 왔고 인(寅)으로 간다. 계절로는 1월이 되면서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주는 환절기가 된다. 굉장히 춥고 뭔가 바들바들 시리고 활동성이 위축이 되어 있는 공간이 된다. 시간으로는 새벽 1시30분에서 3시30분까지의 시간으로 인(寅)시에 해가 뜨는데 해가 뜨기 바로전의 어두운 공간이 축토의 시간이고 공간이 된다. 깜깜하니깐 눈에 보이지 않고 뭔가 잡히지 않고 상황이 드러나지 않아서 상황적으로 밤이고 어둡고 춥고 시리다 이렇게 접근을 하면 된다.
축토는 삼합으로 사유축 운동을 하고, 지장간으로는 癸, 辛, 己가 있다. 사유축은 자체로 금기가 되면서 해묘미 삼합과 반대 운동을 한다. 그래서 해수와 묘목을 격각을 하고 미토는 충을 한다. 축토가 들어올 때 전반부에는 이 자수의 흐름과 영향이 지속이 된다고 보면 되고 축토 후반부에는 인목의 활동성을 밀어주기 때문에 목의 특성이 살아나게 된다. 자수는 수오행이고, 축토는 토오행이 되지만은 축토는 자수의 연장선으로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된다.
축토는 계절적으로는 1월이 되면서 12운성적으로는 경금이라는 과일을 입묘를 시키는 자리가 된다. 그래서 1월이 되면 굉장히 얼어붙었다 녹았다 하면서 지상에 있는 뭉쳐 있는 기운들을 얼었다 녹였다 하면서 공간을 확보하고 만드는 그런 효과를 만들어 낸다. 그러니깐 초반에는 딴딴하게 얼면서 얼음도 땅도 부풀어 오르는 그 순간을 축토라고 보는거고 그게 뭔가를 보니깐 경금이 되는건데,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경금이 굉장히 훼손되어 있는 상황으로 경금을 가을 바람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가을 기운을 묻어버리고 인목이라는 봄으로 가려고 한다.
그래서 경금의 활동성을 굉장히 위축시키는 자리가 축토가 되고 또 그 자리에서 목이라는 봄으로 나가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면서 방향성을 확실하게 적립하는 형태가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은 공간, 아직 해가 뜨지 않고 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에 준비를 반복하면서 환경 변화가 적은 형태로 가니깐 계속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으면서 반복 연속성이 따르는 형태로 뭔가 확 역동적이거나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간은 아닌게 된다.
이 축토에서 인목으로 넘어갈때, 가장 큰 변화나 활동성이 나타나게 된다. 축토와 인목의 차이는 밤과 낮의 변화처럼 엄청 크게 변화와 변동이 따르게 된다. 축토는 아직 밤의 시간으로 활동성과 운동성에 변화를 주는게 아니라 내부적으로 반복적인 행동과 준비 동작이 반복이 되면서 정신적으로 마음적으로 발달이 되는 공간이 된다. 정신적, 마음적, 지식적으로 어떤 반복적인 생각과 행동이 활동반경이 넓지 않은 공간에서 계속 반복이 되는 형태를 의미한다. 그러면서 축토가 있으면은 꾸준함, 진득함, 특유의 고집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
축토는 경금, 정화, 기토를 입묘를 하니깐 해당 십성, 육친 관련해 가지고 축토를 만나면은 얼어붙어서 크게 훼손되면서 기복이 심하게 따르는 형태로 간다는 얘기다. 또 축토는 사유축 운동을 하니깐 음의 기운이 강한 것으로 여성의 경우는 인복이 부족하고 정신적으로 마음적으로 혼란이 많은 형태로 가고, 남성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편하게 안정적으로 간다고 이해를 하면 된다.
정화의 입묘를 막아주거나 들어있던 정화가 밖으로 나오려면 미토가 축토를 가서 때리면 정화가 입고 현상이 풀리게 된다. 또는 유금에 의해서 합을 하는 경우에도 입고를 풀고 막을 수가 있다.
축에서 인으로 넘어가는 것은 밤에서 낮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많은 환경변화가 이루어지게 되고, 마찬가지로 술토에서 해수로 갈 때는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똑같이 많은 환경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축토와 인목사이 그리고 술토와 해수사이에는 변화가 상당히 변화무쌍한 구간이 된다.
천간 갑목이 축토에서는 어떤가를 살펴보면 갑목은 나무의 뿌리와 몸통이 되는 것으로 봄이라는 잎파리와 꽃이 피기전에 땅 속에서 이미 땅 위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갑목은 축토에서 관대지에 놓이게 된다. 신금(辛)은 축토에서 양지에 놓이게 되니 날씨가 추웠다 풀렸다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씨앗의 딱딱하게 훼손이 되면서 그 안에 있는 에너지가 영양분에서 뿌리를 내리고 몸통이 생기면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아직 땅 속이라 그런 티가 안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갑목은 축토에서 굉장히 힘을 받고 있는 상태가 되는거다. 확실하게 방향이나 목표 설정이 되가지고 성장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을목 같은 경우는 줄기와 낙엽이 되기 때문에 축토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으면서 갑목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은 지상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상태이고, 낙엽이라고 하면은 전년꺼는 이파리가 떨어지고 11,12,1월이 되면은 거의 완벽하게 썩어있는 모습이다. 12운성적으로 을목은 축토에서 쇠지가 되는데 음간 쇠지는 힘이 없는 것으로 양간 쇠지와는 차이가 있다.
그러니깐 을목의 세력과 규모가 부족하거나 없거나 뚜렷하지 않고 약한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면된다. 그러다보니 을축일간들이 인간관계나 환경적인 부분에서 주도력과 돌파력이 약한 모습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병화의 경우는 꽃에 비유를 하는데 축토는 새벽 시간에 해당해서 땅 속에 있는 것과 같으니 어떻게 꽃을 볼 수 있을까, 12운성적으로도 양지에 해당해서 어둠에 둘러싸여 가지고 드러나지 않은 상태를 의미를 한다.
정화의 경우는 지구의 열기, 온기 이런걸 뜻하는 것으로 태양의 지구에 내리는 복사열이 되기때문에 새벽시간에는 그 열기가 지속되지 못하고 식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정화가 가장 힘을 못 쓰는 공간, 활동성을 잃어버리는 공간이 되면서 입묘지가 된다. 그런데 정화가 축토에서 백호살이 되기때문에 한번씩 압력이 있는 형태의 입묘지가 되가지고 축토 정화를 저장해 놓는 공간이 되다 보니깐 저장되어 있는게 한번씩 빵하고 터지면은 그때 어떤 괴력이 나오면서 나름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생을 시키게 된다. 정화를 꽃의 절정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봐도 축토에선 이를 확인할 수가 없다.
무토의 경우는 꽃에서 열매로 넘어가는 시점이 되는데 무토도 이 축토에서는 힘이 없는 것, 존재 자체가 없는 것이 된다.
<유튜브, 운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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