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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이론)/오행의 상생상극

오행(五行)의 상생(相生)

by 명랑bb 2024. 5. 5.

 

 

오행상생도

 

[한자]오행(五行) [한자]상생(相生)도는 오행이 운동하는 법칙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목(木)은 봄의 기(氣)에 의하여 생(生)하고, 화(火)는 여름의 기(氣)에 의해 생하고 토(土)는 중앙의 기(己)에 의해 생하고 금(金)은 가을의 기(氣)에 의하여 생(生)하고 수(水)는 겨울의 기(氣)에 의하여 생(生)하는 법칙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상생(相生)이라고 함은 수(水)라고 하는 최초의 기운이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라고 하는 것으로 목(木)은 수(水)를 발판으로 하여 한 단계 발전하고, 화(火)는 목(木)을 발판으로 하여 한 단계 발전하며, 토(土)는 화(火)를 발판으로 하여 조화(造化)의 근본을 만들고 금(金)은 토(土)를 발판으로 하여 이루어지고 수(水)는 마지막으로 금(金)을 발판으로 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위의 발전이란 표현에서 다만 앞으로 나가는 것을 뜻하는 것이지만 전진의 모습에 [한자] 굴신(屈伸)의 상을 겸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계의 운동에는 장애물을 극복시키면서 나아가는 상을 발전이라고 하는 것으로 단조로운 전진처럼 보이지만 그 안의 움직임은 움츠렸다 폈다의 움직임으로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는 발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위의 '발전'이란 단어 속에는 음양(陰陽)의 이치가 숨어있는 것으로 한 번은 움츠리는 음(陰)의 시기를 그리고 다시 펴지는 양(陽)의 시기를 번갈아가며 한 단계 나아가는 모습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이라는 것도 호흡(呼吸)이라는 '들숨'과 '날숨'의 반복적인 운동으로 에너지를 생성하여 신체를 성장시키는 것도 이와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앙에 토(土)가 있어서 나머지 목, 화, 금, 수를 [한자] 조화(造化)하는 것이니 토(土)는 어떠한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은 무극(無極)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토(土)를 중심으로 목과 화를 중심으로 하는 감성과 금과 수를 중심으로 하는 이성의 두 계기가 융합이 가능하게 하는 것도 이 토(土)가 가지고 있는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우주변화의 원리, 한동석, 대원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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