陰 그늘 음
陰자는 ‘그늘’이나 ‘응달’, ‘음기’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陰자는 阜(阝:언덕 부)자와 今(이제 금)자, 云(구름 운)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今자는 뜻과는 관계없이 ‘금→음’으로의 발음역할만을 하고 있다.
큰 언덕과 구름은 햇볕을 차단해 그늘을 만든다.
그래서 陰자는 그늘을 만들어 내던 구름과 언덕을 응용해 ‘그늘’을 표현했다.
陽 볕 양
陽자는 ‘양달’이나 ‘볕’, ‘낮’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陽자는 阜(阝:언덕 부)자와 昜(볕 양)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昜자는 햇볕이 제단 위를 비추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볕’이라는 뜻이 있다.
여기에 阜자까지 결합한 陽자는 태양이 제단과 주변을 밝게 비추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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