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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한자12

[한자] 수승화강(水昇火降) 水 물 수水자는 ‘물’이나 ‘강물’, ‘액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水자는 시냇물 위로 비가 내리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水자의 갑골문을 보면 시냇물 주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물’을 표현한 것이다.그래서 水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대부분이 ‘액체’나 ‘헤엄치다’, ‘범람하다’와 같이 물과 관련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참고로 水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氵자나 氺자로 바뀌게 된다.昇 오를 승昇자는 ‘(해가)오르다’나 ‘(지위가)오르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昇자는 日(해 일)자와 升(되 승)자가 결합한 모습이다.升자는 국자를 그린 것으로 ‘되’라는 뜻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모양자로 응용되었다.升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양손(廾:받들 공)으로 무언가를 떠받치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져.. 2024. 2. 23.
[한자] 숙살지기(肅殺之氣) 肅 엄숙할 숙肅자는 ‘엄숙하다’나 ‘정중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肅자는 聿(붓 율)자와 淵(못 연)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淵자는 연못을 그린 것이다. 연못은 물이 정체된 곳으로 적막함이 느껴지는 장소이다. 이렇게 적막함을 연상케 하는 淵자에 聿자를 결합한 肅자는 경건하고도 엄숙하게 글을 써 내려간다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 肅자는 이러한 의미에서 ‘엄숙하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殺 죽일 살殺자는 ‘죽이다’나 ‘죽다’, ‘없애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殺자는 杀(죽일 살)자와 殳(몽둥이 수)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杀자는 짐승의 목에 칼이 꽂혀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죽이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래서 본래 ‘죽이다’라는 뜻은 杀자.. 2024. 2. 22.
[한자] 한난조습(寒暖燥濕) 사주명리학에서 한난조습(寒暖燥濕)은 조후적인 개념으로 각 계절의 기운과 특징을 의미합니다. 한(寒)은 춥고 차가운 것이며 겨울의 시기를 의미합니다. 난(暖)은 따뜻하며 더운 것으로 여름의 시기를 뜻합니다. 조(燥)는 마르고 건조하며 가을의 시기를 의미합니다. 습(濕)은 축축하며 습한 봄의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한난조습의 작용은 해당 사주원국에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삶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 이 사람의 전반의 성격 및 행동에 작용하게 됩니다. 조후의 영역은 해당 사주의 주인공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寒 찰 한 寒자는 ‘차다’나 ‘춥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寒자의 금문을 보면 宀자와 艹자, 人(사람 인)자, 冫(얼음 빙)자가 그려져 있었다. 특히 사람의 발이 크게 그려져 있고.. 2024. 2. 22.
[한자] 성숙 成 이룰 성 成자는 ‘이루다’나 ‘갖추어지다’, ‘완성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成자는 戊(창 모)자와 丁(못 정)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戊자는 반달 모양의 날이 달린 창을 그린 것으로 ‘창’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렇게 창을 그린 戊자에 丁자가 더해진 成자는 본래는 ‘평정하다’라는 뜻으로 만들어졌었다. 여기서 말하는 ‘평정하다’라는 것은 적을 굴복시킨다는 의미이다. 成자는 후에 적을 굴복시켜 일을 마무리 지었다는 의미가 확대되면서 지금은 ‘이루다’나 ‘완성되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成자에 쓰인 丁자는 유래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정→성’으로의 발음역할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떠한 일을 마무리하는 것을 못을 박는 행위로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熟 익을 숙 熟자는 ‘익다’나 ‘익히다’, ‘여물다’.. 2024. 2. 22.
[한자] 천간(天干) - 십간 천간은 하늘을 이루는 요소로서 10개의 글자가 있습니다.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甲 갑옷 갑 첫째 천간, 껍질, 싹이 트다. 甲자는 ‘갑옷’이나 ‘딱지’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甲자는 딱딱한 껍질이라는 뜻이 있는데, 이는 甲자가 갑옷에서 유래한 글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골문에서의 甲자는 단순히 十자만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미늘 조각을 연결해서 만든 찰갑(札甲)의 문양을 표현한 것이다. 소전에서는 숫자 十(열 십)자와 혼동을 피하고자 둘레를 감싼 형태로 바뀌게 되면서 지금의 甲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참고로 甲자는 천간(天干)의 첫 번째 글자로도 쓰이기도 한다. 乙 새 을 둘째 천간, 굽다 乙자는 ‘새’나 ‘굽다’라.. 2024. 2. 22.
[한자] 음양 陰 그늘 음陰자는 ‘그늘’이나 ‘응달’, ‘음기’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陰자는 阜(阝:언덕 부)자와 今(이제 금)자, 云(구름 운)자가 결합한 모습이다.今자는 뜻과는 관계없이 ‘금→음’으로의 발음역할만을 하고 있다.큰 언덕과  구름은 햇볕을 차단해 그늘을 만든다.그래서 陰자는 그늘을 만들어 내던 구름과 언덕을 응용해 ‘그늘’을 표현했다.陽 볕 양 陽자는 ‘양달’이나 ‘볕’, ‘낮’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陽자는 阜(阝:언덕 부)자와 昜(볕 양)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昜자는 햇볕이 제단 위를 비추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볕’이라는 뜻이 있다. 여기에 阜자까지 결합한 陽자는 태양이 제단과 주변을 밝게 비추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네이버 한자 사전 [사주명리학/음양(陰陽) 오행(五行)] - 음양(.. 2024. 2. 12.